꿈연구원 1 |
2001-01-09 15:39:00, 조회 : 447, 추천 : 5 |
* 싸우는 꿈
⊙ 꿈 내용을 요약하는 제목 :
모르는 사람과 다퉈요
■상세한 꿈 내용
요즘 계속 꿈속에서 모르는 사람과 다퉈요
다투는 사람은 제가 직접 아는 사람보다 제가 알고 있는 사람의 주위사람 같아요 크게 싸우는것보다 약간 말다툼 정도
■자신의 상황이나 심정
요즘 회사일이 많아서 신경이 예민한 상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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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적인 미래예지 꿈으로는 싸우는 꿈이 현실에서 어떠한 대립과 갈등이 있을 것을 보여주는=-
자신이 하는 어떤 벅찬 일이나 대상을 꿈에서 싸우는 사람으로 묘사될 수 있는--
심리적인 표출의 꿈의 입장에서는 현실의 어떤 일이나 대상이나, 사람과의 갈등을 꿈으로 표출되는--
이런 꿈은 이겨야 좋지요 .
이 경우 그 대상이 病魔(병마)가 될 수도 있는-
이기면 당연히 병을 물리치는--
지는 꿈은 병에 걸리게 되는-
다음을 참고
< 꿈에 왼쪽 옆구리를 채인 후 늑막염을 알아내다 >
현직 교사의 꿈 이야기이다. 며칠 전부터 다른 사람과 싸우는 꿈을 자주 꾸었다. 때로는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면서 여느 때와 달리 꿈을 자주 꾸었다. 그러던 어느 날 꿈이다. 꿈에 누군지 모르는 어떤 사람과 사이좋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다가 무슨 일인가로 시비가 붙어 싸우게 되었다.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싸우다가 상대방이 내지른 발길질에 왼쪽 옆구리를 걷어 채였다. 너무나도 아파서 떼굴떼굴 구르다가 깨어 보니 꿈이었다.
꿈속에서 너무나도 아팠던 기억이 생생해서 맞았던 부분을 눌러보고 움직일 때마다 결리는 것이 무척 아파 왔다. 아침에도 통증이 있기에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X레이를 찍어보니 늑막염으로 진단이 나왔다.
이 경우에 꿈에서 일러주지 않았더라면 치료하기에 위험한 단계에까지 갔을지도 모른다. 계시적 성격을 띠고 있는 이 꿈에서 알 수 있듯이 꿈은 현실의 자신이 미처 자각하지 못하고 알 수 없었던 우리 몸의 이상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또한 신비로운 꿈의 세계에 대해서 잘 알 수가 있다. 꿈속에서 싸움을 걸어왔던 사람은 다름 아닌 병마(病魔)였을 것이다.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자 병마와 여러 날 동안 싸우는 것이 꿈으로 형상화되어 나타났던 것이라 볼 수 있겠다. 꿈에서의 싸움에서 이겼더라면 늑막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임을 알 수가 있겠다.
위의 꿈이야기는 고사성어에 나오는 [병입고황]의 병균들의 주고 받는 이야기와 좋은 비교가 되고 있다. 이 경우는 프로이트의 내적(기관적) 신체자극에 해당되는 것으로 잠재의식은 우리 몸의 신체의 이상을 꿈을 통해 나타내주고 있다.
이처럼 꿈은 우리 신체 내부의 이상에 대해서도 우리가 미처 지각하지 못하고 있던 사실에 대해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잠재의식의 활동으로 우리의 의식세계에 꿈의 무대를 펼쳐 우리에게 경고하고 예지해주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람이 깨어 있을 때에는 전혀 몰랐던 병의 초기를, 꿈에서 알게 되는 일이 흔히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의사로서 꿈 연구가인 사람은, 꿈의 예언력을 믿지 않고 있지만, 적어도 병의 예고라는 점에서는 꿈이 갖는 의의를 인정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내장 및 여러 기관의 명확한 장해가 분명히 꿈의 원인으로서 작용한다. 심장이나 폐가 나쁜 환자가 자주 불안한 꿈을 꾼다는 것을 일반적으로 지적되고 있는 바이다.
즉 폐결핵 환자는 질식· 압박· 도망의 꿈을 꾼다. 소화기 계통의 장해에서는, 꿈은 음식을 먹거나 토하거나 하는 표상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우리는 억압된 성적 흥분이 축적되어 몽정이라든지 꿈 내용에 끼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고대 중국에서도 신체의 이상과 꾸는 꿈과의 관계는 밀접한 관계에 있음을 알고 있었으며 이를 질병의 치료에 이용하고자 했음을 알 수 있다. 의서(醫書)에 말하기를 양이 왕성하면 꿈에 날아 보이고, 음이 왕성하면 꿈에 떨어져 보인다. 또한 음사가 꿈을 일으킨다[淫邪發夢]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꿈에 나타난 몽상으로서 신체의 허(虛)와 실(實)을 알아낼 뿐만 아니라 성(盛)함과 쇠(衰)함을 알아내어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중국에서의 질병에 따른 꿈의 징후에 관한 자세한 것은 유문영의 [꿈의 철학]에 잘 나와 있으니 참조하기 바란다.
한편 우리 나라에 있어서도 허준은 동의보감에서 꿈을 오장(五臟)의 肝臟(간장), 心臟(심장), 脾臟(비장), 肺臟(폐장), 腎臟(신장)의 臟器(장기)의 허(虛)와 실(實)에 따른 상태에 따라 꿈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이처럼 생리병리학적의 측면에서 꿈의 발생원인을 알아내어 질병치료에 이용하고자 하는 노력은 어느 정도 설득력 있게 받아지고 있다. 또한 신체적 이상뿐만이 아니다. 정신과 의사들이 환자의 심적 상태를 가장 잘 알아낼 수 있는 수단으로 환자의 꿈을 분석하여 치료에 활용하고 있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어찌 보면 꿈을 통해 우리 몸의 신체의 이상을 알 수 있고, 또한 질병의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은 꿈이란 것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우리의 또 다른 자아인 잠재의식의 활동 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위험을 예지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꿈체험사례> 맞는 꿈
사소한 다툼 끝에, 오빠가 책으로 머리를 두어 대 내리쳤다.
그날 밤 꿈에 깡패가 돈을 내놓으라기에, 없다고 하자, 1원에 1대씩
때리겠다며, 가방을 뒤졌고, 깡패에게 몹시 맞다가 꿈에서 깨었다.
그 후 2∼3일 뒤 혈압이 올라 내가 쓰러졌고, 혈압하강제 신경안정제
를 복용했으나, 밤에 화장실을 가다 또 쓰러져 왼쪽 눈꼬리가 구슬만
하게 부풀어 오르고 눈에 피멍이 들었다.
필자 주: 남에게 맞는 꿈의 결과가 좋게 실현될 리가 없다. 꿈은 반
대가 아닌 것이다.
귀신과 싸우는 꿈의 경우 그 상대방을 이겨야 병에 걸리지 않게 된
다. 꿈속에서 누군가 싸우다가 옆구리를 걷어채인 사람이, 병원에 가
진단을 받으니 늑막염으로 진단이 나온 사례가 있다. 이 꿈이 있기 전
부터 여러날 누군가와 싸우는 꿈을 계속 꾸었는데 무승부로 끝나다가,
이날 꿈은 옆구리를 얻어맞는 패배로 끝났던 것이다. 꿈속에서 누군가
의 싸움에서 이겼다면 물론 병에 걸리지 않고 물리쳐내는 일로 실현되
었을 것이다.
꿈해몽의 1차적인 요소는 상징 표상의 이해이다. 깡패의 상징 표상을
음미해 보시기 바란다.
* 꿈연구원 1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01-10 2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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